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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페인팅 기법

▶공판화 기법
▶붓터치 기법
▶멜트 기법
▶데코파주 기법

1. 공판화 기법

패션페인팅을 이용한 디자인 모티브 표현기법으로는 공판화 기법, 붓터치기법, 멜트기법, 데코파주 기법 등이 있습니다. 그중 공판화 기법은 니트나 면 소재에 많이 사용되며 스텐실(Stencil) 기법으로 페인팅을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공판화 기법에는 단수 공판화 기법과 복수 공판화 기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텐실종이, 프리스킷(Frisket) 종이, 피스 테이프(Piece Tape)또는 OHP필름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스텐실 종이는 형지라고도 하며, 종이의 앞면과 뒷면에 왁스(Wax)로 코팅되어 있어 동일한 형태의 도안을 반복하여 여러 장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스테이프와 프리스킷 종이는 뒷면에 약한 끈끈이 액이 접착되어 있어 작업하고자 하는 작품 위에 살짝 붙어있게 할 수 있어서 작업하기에 편리합니다. OHP필름의 경우 뒷면에 임시고정용 스프레이 접착제를 뿌려서 사용하며 기존 스텐실에서 다루지 못했던 다양한 소재의 의상이나 직물 등에 사용이 가능하며 붓으로 밖에서 안쪽으로 칠해가는 방법이 많이 쓰입니다. 한 개의 그림본으로 여러 번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색상과 소재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붓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경우 스펀지(Sponge)를 사용하여 그러데이션은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점진적인 음영의 효과를 추구하며 붓이나 스펀지의 종류, 뭉치의 상태, 두드리는 강도, 물감의 묽기에 따라 다양한 응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붓터치 기법

붓터치기법은 붓으로 먼저 도안의 윤곽을 그린후 채색해 주는 기법입니다. 도안은 먹지를 이용하거나 연필, 초크, 전사용 펜등을 이용하여 스케치를 해줍니다. 이 방법은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입체감을 주며 꽃이나 식물들의 형태에 따라 질감을 표현해 주는 기법입니다. 다양한 패션의 종류 중 특히 회화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대범한 면 분할과 붓터치를 통하여 서양화의 유화작품과 같은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기법입니다.
두 가지 색상을 이용하여 중간색을 나타내는 명암작업의 경우 진한색을 바깥쪽에서 연한 색을 안쪽으로 칠하며 중간에 붓으로 문질러 주면 자연스러운 페인팅이 됩니다. 붓터치 기법은 피리핸드 프린트(Free Hand Print)로 공판화 기법과 달리 전형적인 감각에서 탈피하여 도안의 경계가 선명하지 않고 부드럽게 연결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멜트 기법

수채화의 번지기 효과를 응용한 멜트기법은 자연스러운 음영효과를 나타내는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얇은 손수건이나 스카프, 블라우스 등 비치는 소재에 많이 사용하며 맑고 투명한 느낌을 주로 표현하며 사실적인 문양, 자연물의 효과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감 튜브 끝에 볼침이 달린 볼포인트 물감으로 도안의 윤곽을 그려준 뒤 소량의 유성페인트에 솔벤트(Solvent)로 희석해 주어 볼포인으로 그린 선의 내측에 면봉이나 붓을 이용하여 중앙부터 칠해나갑니다.

4.  데코파주 기법

데코파주(Decoupage)기법은 종이를 오려 붙여 작은 가구나 소품을 장식할 때 주로 사용하며 데코파주란 말은 프랑스어로 오려내기라는 뜻이 있습니다. 나무, 금속, 유리 등의 표면에 그림을 그린 것처럼 보이도록 종이를 오려 붙이는 기법으로 종이는 달력, 신문의 삽화, 포장지의 그림, 잡지사진, 냅킨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합니다. 이 기법은 17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가구 장인들이 개발하였으며 당시 유럽에는 동양에서 전해진 손으로 만든 칠기가구가 유명하였는데 이것을 살 여유가 없는 예술가들이 가구에 종이를 오려 붙여 원하는 모양을 만든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후 데코파주기법은 유럽 전역에 퍼지게 되었고 1960년데에 모던 데코파주로 다시 등장하여 미국과 캐나다, 호주, 남아공 등지에서 취미 공예로 다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오늘은 패션페인팅의 여러 기법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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