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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 이야기

▶재봉틀의 역사
▶재봉틀의 특징

1. 재봉틀의 역사

산업혁명 당시 미국의 발명가 엘리아스 하우가 1846년에 최초로 발명하였습니다. 하우는 재봉틀을 만들려고 했지만 바늘에 실을 꿴 채로 천을 통과시킬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서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잡혀서 죽게 되었는데 원주민들의 창날 중간에 구멍이 난 걸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바늘 중간에 구멍을 뚫고 실을 넣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발명자보다 이를 활발히 보급했던 아이작 싱어가 더 유명합니다. 이후 하우는 소송을 걸었고 싱어가 재봉틀로 돈을 벌 때마다 하우에게 일부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오긴 했지만 안타깝게도 하우의 사후에 나온 판결이라고 합니다. 초기의 재봉틀은 수동식이었습니다. 수동식 미싱으로 재봉틀옆에 달린 손잡이를 손으로 직접 돌려 작동시켰으며 이후 등장한 것이 페달식으로 발로 발판을 밟으면서 동력을 얻는 방식입니다. 수동식을 살짝 고친 형태라 구조적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1800년대 후반에 출시된 옛날 재봉틀의 전형적인 모델인 싱거 15종과 그 뒤로 여러 나라에서 나온 카피본은 재봉틀 머리 자체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발틀 케이지에 장착되어 나왔어도 머리 자체에 손틀 손잡이를 달수 있는 볼트 구멍이 있고 그 자리에 가정용 모터도 장착이 가능하므로 손틀 케이지에 장착하고 손틀 손잡이나 모터를 장착하면 되는 것입니다. 페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책상이나 장롱 형태로 만들어 평소에는 내부에 수납해 두었다가 사용 시에 꺼내서 쓸 수 있게 한 형태가 많습니다. 이후 전기 모터를 이용하여 동력을 얻는 방식으로 발전해 갔습니다. 모터식의 경우에도 스위치를 발로 밟는 식인 경우가 많은데 이게 페달식의 흔적입니다. 

2. 재봉틀의 특징

오늘날의 매우 익숙한 기계이지만 시대를 바꾼 기계 중 하나입니다. 재봉틀의 발명 이전까지 사용해오던 방법이 오직 손바늘뿐이었단 걸 생각해 보면 정말 엄청난 발명인 것입니다. 손바느질로 옷을 만들려면 최소 며칠은 잡아먹는데 반해 재봉틀을 쓰면 그 시간이 분단위로 엄청나게 줄어듭니다. 효율이 수천 배나 증가한 것입니다. 산업혁명의 시발점이 된 방직기, 직조기에 이어 재봉틀이 나오면서 재봉까지 완전히 산업화에 뛰어들게 되었고 의류산업이 온전히 산업화되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재봉틀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재봉틀이 발명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패션도 성장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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