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 뜨개실의 종류

2023. 5. 27. 10:30

▶면실
▶아크릴실
▶울실
▶날개실
▶마실
▶종이실
▶패브릭실
▶부클실
▶혼방실
▶트위드실
▶벨벳실
▶인조퍼실

면으로 만들어진 실로 탄력이 없지만 털이 안 날린다는 장점이 있으며 굵기에 따라 12합, 18합, 24합으로 불립니다.

아크릴로 만들어진 실로서 울보다는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며 코바늘에 자주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양모로 만들어진 실로서 따뜻하고 고급스럽지만 털이 날리고 비싸며 세탁 및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원료는 폴리아크릴로 나이트릴 등의 중합체를 원료로 해서 만드는 석유계 합성섬유이며 잔털이 많고 까칠까칠한 느낌이 특징이어서 수세미를 뜰 때 주로 사용합니다.

대마, 저마, 아마, 황마 등에서 뽑아낸 실들을 총칭하며 원료에 따라 이름과 특성이 각각 다르지만 통기성이 좋아 여름옷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합니다.

각종 식물(파초, 대나무 등)을 원료로 한실로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옷이나 모자등에 쓰입니다.

원단으로 만든 굵은 실로서 티셔츠얀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안에 솜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으며 뜨개질하기 쉬운 편이나 결과물이 조금 무거울 수 있습니다.

보들보들하고 폭신한 느낌을 주는 실들을 총칭하며 표면에 자글자글한 루프가 나오도록 매듭과 루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면양말, 수면잠옷 등에 쓰이는 실로서 루프실(루프얀)이 여기에 속합니다. 수면실(수면사), 극세사 털실 등으로 검색하여 나옵니다.

울 + 아크릴, 면 + 폴리, 면 + 밀크(밀크섬유)등 2종류 이상의 실들을 혼합해 만든 뜨개실이며 혼방된 실들의 종류에 따라 특성들이 각기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일명 땡땡이 실이라 불리며 베이스 색에 부분 부분 보조색이 1개 이상 섞인 채로 나염 된 뜨개실로서 단일색의 뜨개질과 달리 어떤 색들이 조합되었는지에 따라 무늬가 다르게 나옵니다.

벨벳 같은 표면이 특징인 실로서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여우털, 토끼털, 밍크털 등 실제 동물 털의 촉감을 흉내 낸 인조섬유로 만든 뜨개실입니다. 밍크퍼 뜨개실 등으로 불리며 고운 털결 같은 촉감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손뜨개 공예의 핵심인 뜨개실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뜨개실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손뜨개 공예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 봅니다.

꼼지락 공방